7월31일 SSG 롯데 프로야구 경기 예측

7월 31일 SSG 롯데 프로야구 경기 예측

9위의 롯데 자이언츠와 4위의 SSG 랜더스의 경기가 오늘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이 됩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2연승의 롯데와 3연승의 SSG가 만났는데 SSG 랜더스가 연승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롯데의 연패가 또다시 시작될지 반전의 기회를 맞이할지 기대가 되는 경기입니다.

롯데의 김진욱과 SSG의 오원석이 선발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4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상대전적이 없는 상황이라 오늘 경기를 쉽게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확실한 건 상당히 박빙의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은 확실합니다.

후반기 들어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 롯데의 김진욱은 볼넷을 남발하는 모습을 많이 줄였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볼넷을 줄인다면 충분히 좋은 투수가 될 수 있습니다.

SSG의 오원석은 꾸준히 선발로 활약하고 있고 직구가 주무기인 투수로 가끔 커브와 슬라이드로 상대 타자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오원석은 9이닝당 볼넷이 4개가 넘어가고 있어 이번 경기도 볼넷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양 팀의 타선은 비슷한 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어떤 팀이 에러를 줄이고 득점찬스에서 몰아치기를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경기결과가 달라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롯데는 최근 중간 계투진과 마무리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경기 패하고 나면 연패를 하는 경향이 많아졌기 때문에 오늘도 연패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승패의 키는 선발 김진욱에게 있다고 봅니다.

7이닝 이상 투구하고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내려갈 수 있다면 롯데의 승리가 점쳐집니다.

비슷한 팀타율과 팀방어율을 보유하고 있는 두 팀의 순위는 4위와 9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SSG가 롯데보다는 집중력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빙의 경기에서는 누가 더 집중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집니다.

롯데 보다는 SSG가 승리할 확율이 더 높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수성이 있는 관계로 어제 경기처럼 점수와 직결되는 에러가 예상외로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러를 하지 않는 팀이 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음으로는 롯데가 이길 것을 응원하지만 오늘의 경기는 SSG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예상을 하지만 대부분 틀리더라고요.
저도 오늘 저의 예상이 틀려서 롯데가 승리하면 좋겠네요.

왜냐하면 저는 82년 프로야구가 창단될 때부터 롯데팬이었기 때문입니다.

 

롯데팬으로서 오늘의 경기를 예측해 본다면

황성빈 선수가 체력의 문제를 극복하고 타격감을 유지하면서 도루를 얼마나 하느냐가 관심을 끕니다.

지난 시리즈에서 극심한 타격 정체를 보였던 윤동희 선수의 회복도 기대가 됩니다.

프로야구 전체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롯데의 선전이 필요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화이팅!

 

감사합니다.